(출처=연합뉴스)
삼성전자 주가가 ‘십만전자’를 향해 가파르게 상승하는 가운데 개인투자자는 올해만 삼성전자 주식을 약 6조 원어치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이날까지 개인투자자들은 삼성전자를 4조9539억 원, 삼성전자 우선주를 1조651억 원어치를 사들인 것으로 집계됐다.
해당 기간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 순매수 규모는 8조7196억 원이다. 유가증권시장에 유입된 자금의 68%가 삼성전자에 쏠린 것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2월 4일 사상 처음으로 7만 원을 넘어선 후 한 달 새 13% 이상 급등, 8만 원을 넘어섰고, 지난 11일 장 마감 기준으로 9만 원도 돌파했다. 13일 기준으로는 고점 대비 하락해 8만97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투자자는 올해 들어 삼성전자 주식을 꾸준히 순매수했다. 주가 하락이 이어진 12, 13일에도 개인투자자는 삼성전자(우선주 포함)를 1조5000억 원 이상 사들였다.
한편 삼성전자는 오는 28일 새로운 주주환원정책을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올해부터 3년 이상 지속할 것으로 보이는 새로운 주주 친화정책에 대해 고심 중인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역대급' 정책이 나올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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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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