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치치료 시 자연치아 살리는 치아보존치료 만족도 높아

입력 2021-01-14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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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통이 느껴져 치과를 찾았을 때는 대부분 충치가 이미 상당히 진행되어 신경치료를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는 충치가 치아 뿌리 속 신경까지 깊어져 주변 치아까지 전염될 수 있는 상태일 때 권하는 치과치료방법 중 하나다.

신경치료, 보철치료는 자연치아를 보존할 치료방법이지만, 신경치료 과정 중 통증이 없어졌다고 해서 치료를 중단하거나 치료 후 잘못된 위생 관리로 인해 치아 상태가 더 악화하는 경우가 있다. 이때는 뿌리 끝에 염증이 진행되어 자연치아를 발치해야 한다.

발치를 한 환자들은 임플란트를 식립하게 되는데, 임플란트 시술이 대중화되었다고 하지만 자연치아를 완전히 대체하기는 어렵다. 따라서 치아를 발치해야 하는 최후의 방법을 선택하기보다 최대한 자연치아를 보존해 쓸 수 있도록 신경 써야 한다.

주기적인 스케일링과 정기적인 치과검진을 통해 치아 상태를 점검하고 평소 꼼꼼한 양치질과 치실 사용을 통해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자연 치아를 최대한 오래 사용하려면 탄산음료나 치아에 달라붙는 젤리 등의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다.

특히 신경치료를 받은 치아는 손상된 신경조직을 제거한 상태이므로 빈 공간에 대체물을 채워 넣었다 하더라도 자연치아와 비교해 약해진 상태이므로 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만약 신경치료 후에도 통증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즉시 의료진을 찾는 것이 좋다.

신대웅 옥길동 이기쁨치과 원장은 “치아 바깥층에 약간의 손상만 있더라도 치아 속은 더 큰 충치가 형성되어 있을 수 있다”면서 “따라서 통증이 없더라도 치아 손상이 관찰된다면 치과를 찾는 것이 좋고, 정기적인 치과검진을 챙겨야 자연치아를 오래 보존하며 쓸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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