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마트 더그 맥밀런 CEO는 14일 세계 최대 ITㆍ가전 전시회 'CES 2021' 기조연설을 통해 '기술의 융합'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인공지능(AI)의 미래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로봇공학이 우리의 사업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또 5G를 통해 사람들이 어떻게 쇼핑하고 싶어하는 지에 대해 그동안 배우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어 "신기술들을 활용해 미래를 예상하고 고객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로봇, AI와 5G, 반도체, 배터리 등 주요 기술 업종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회사는 이미 세상에 나와 있으며, 그들의 기술을 잘 융합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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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기업이 직접 기술 개발을 위해 시간을 쓰는 경향이 있는데, 그 대신 나와 있는 기술을 종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는 설명이다. 이를 통해 고객들의 시간을 절약하고, 개인화된 맞춤형 서비스도 더 빠르게 개발할 수 있다.
코로나19에도 월마트는 디지털 전환을 빠르게 이뤄내 실적 개선을 이뤄냈다고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3분기 기준 전자상거래 매출이 전년 대비 80% 증가했다.
대표적인 서비스로는 온라인으로 주문하고 차량으로 물건을 픽업하는 ‘커브사이드 픽업’ 등이 범유행 상황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미국 내 다른 오프라인 경쟁업체들이 파산보호신청을 한 것과 대비되는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