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학교는 2021학년도 정시모집 일반전형 합격자를 13일 오후 10시에 조기 발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성균관대가 발표한 합격 인원은 총 1106명으로 가군 626명, 나군 480명이다. 면접시험이 남은 의예과와 실기시험이 남은 미술학과, 디자인학과, 스포츠과학과 그리고 자격 심사가 필요한 특별전형은 이번 합격자 발표에서 제외됐다.
향후 의예과 면접시험(23일), 미술학과 실기시험(26일), 디자인학과 실기시험(27일), 스포츠과학 실기시험(28일)이 진행된다. 최초합격자 등록 기간은 2월 8~10일이며 추가합격자 발표 기간은 같은 달 11~18일 오후 9시까지다. 추가합격자 등록마감은 2월 19일 오후 4시다.
김윤배 입학처장은 “코로나 19에도 불구하고 최선의 노력을 다한 수험생들에게 하루라도 빨리 합격의 기쁨을 전달하려는 취지에서 발표를 앞당기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성균관대는 가군 일반전형 626명 모집에 2698명이, 나군 일반전형 592명 모집에 2482명이 지원해 총 경쟁률 4.25대 1을 기록했다. 가장 경쟁률이 높은 학과(예체능계 제외)는 나군의 소프트웨어학과로, 44명 모집에 336명이 지원해 경쟁률 7.64대 1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