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톤스포츠, 신제품 라인업 공개...“전기자전거ㆍ디자인 강화”

입력 2021-01-15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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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알톤스포츠)
(사진제공=알톤스포츠)

알톤스포츠가 전기자전거 브랜드 ‘이-알톤’, ‘인피자’ 등 주요 브랜드의 올해 신제품 제품군을 15일 공개했다.

특징은 크게 2가지로 전기자전거의 제품군 보강과 제품군의 디자인 다양화다. 전기자전거는 지난해보다 다양화된 라인과 업그레이드된 요건을 갖췄다. 디자인은 활동적인 감성을 강화하고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무광 타입의 색상을 확대했다.

주력 브랜드인 ‘이알톤’은 대표 제품인 니모FD 시리즈를 비롯해 고급형 모델인 코디악 시리즈, 중저가형 모델인 벤조 시리즈 등 12종을 선보인다.

‘니모FD 에디션’은 올해 새롭게 출시되는 모델로, 소형 크기와 실용성을 갖춘 중·단거리용 모델, ‘니모FD’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노면의 충격을 흡수하는 서스펜션과 제동력이 뛰어난 유압식 디스크브레이크가 장착됐다. 배터리는 기존 5 Ah 대비 2배 이상 큰 용량을 갖춘 12 Ah 배터리를 적용해 중장거리 라이딩도 가능하다.

또 프리미엄 브랜드 ‘인피자’의 MTB와 로드바이크 모델이 다시 출시된다. 프레임은 항공기 소재로도 사용되는 가벼운 카본 소재를, 구동계는 주행 안정성이 뛰어난 ‘데오레XT’, ‘105’ 등 시마노의 높은 사양 부품을 주로 사용했다.

주요 제품으로는 고성능 전기자전거 ‘탈레스 HT500’과 MTB ‘Z3’, ‘XZ’ 시리즈, 로드바이크 유콘 시리즈 등 7종으로 구성됐다. 유콘 D는 로드바이크 시장에서 전통적인 캘리퍼 브레이크보다 제동력이 뛰어난 디스크브레이크를 선호하는 추세를 반영해 유압식 디스크브레이크를 적용했다.

지난해 인기 모델이었던 중저가 전기자전거 ‘벤조’ 시리즈도 업그레이드돼 선보인다. ‘벤조26’은 제동력 향상을 위해 기존 기계식 디스크브레이크에서 유압식 디스크브레이크로 변경됐으며, 서스펜션이 새롭게 적용됐다. 프레임 형태는 곡선을 강조한 디자인으로 변경했다. 다목적 제품인 ‘벤조24’는 무광 컬러를 다양화했다.

MTB 전기자전거 ‘니모 27.5’와 ‘니모 27.5FS’, 장거리 주행이 가능한 고성능 전기자전거 라인 ‘코디악’ 시리즈도 올해 새로운 디자인으로 출시된다. ‘힐라리스’, ‘클래식’ 시리즈와 같은 일반 자전거 중 인기 모델이 전기자전거로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하이브리드 ‘탑원’과 접이식 자전거 ‘힐라리스’, 주니어 자전거 ‘엑시언’ 시리즈, 키즈 자전거 ‘레이즈’ 시리즈 등 주요 인기 모델의 제품군과 디자인을 다양화해 출시한다.

주요 신제품은 알톤스포츠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는 지난해보다 제품군, 디자인 등 다양한 측면에서 강화되고 가성비까지 갖춘 제품들을 선보일 것”이라며 “경쟁력을 더욱 강화한 제품들로 작년에 이어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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