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 해수차관, 신안군 괭생이모자반 수거 현장 점검

입력 2021-01-15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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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해양수산부 차관 (해양수산부)
▲박준영 해양수산부 차관 (해양수산부)
박준영 해양수산부 차관이 15일 전남 신안군 괭생이모자반 수거 상황을 점검한다.

이달 2일부터 신안군에 유입된 괭생이모자반 때문에 양식시설물에 피해는 물론 선박운항에도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신안군 지역에 유입된 괭생이모자반은 1700여 톤으로 추정되며 해수부와 신안군은 지역주민과 어항관리선 등을 투입해 수거·처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박 차관은 이날 신안군 자은면 양산해변과 욕지어촌계 양식장의 괭생이모자반 수거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한다. 박 차관은 이 자리에서 “괭생이모자반으로 인한 양식장 피해를 최소화하고 선박의 안전운항 확보를 위해 신속한 수거·처리를 해달라”고 당부할 예정이다.

해수부는 전남과 제주지역에서 해마다 발생하는 괭생이모자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중국 등과 국제협력, 인공위성 및 항공예찰을 통해 괭생이 모자반 사전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효율적인 수거·처리를 위해 매뉴얼 개발 보급, 육·해상 수거 처리시스템 및 자원화를 위한 기술개발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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