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 실시간 시청률이 12%대를 기록했다.
18일 실시간 시청률 조사회사 ATAM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부터 낮 12시 4분까지 KBS 1TV, MBC, SBS, JTBC, MBN, TV조선, 채널A, 연합뉴스TV, YTN 등 9개 방송사가 중계한 ‘문재인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 실시간 시청률 합은 12.47%로 집계됐다.
ATAM은 서울 수도권 700가구를 대상으로 시청률을 집계한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 문제에 대해 “지금은 사면을 말할 때가 아니다”라고 밝히면서 “언젠가 적절한 시기가 되면 아마 더 깊은 고민을 해야 될 때가 올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대전제는 국민에게 공감대가 형성돼야 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문과 극단적 선택에 대해서는 “여러모로 안타깝다”면서 “피해자도 안타깝고 그 이후 이른바 2차 피해가 주장되는 상황도 안타깝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편으로는 박원순 전 시장이 왜 그런 행동을 했으며 왜 극단적인 선택을 했는지도 대단히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