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대출 규제 위반자에 대출금 회수 조치

입력 2021-01-18 16: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 영등포구 63스퀘어에서 바라본 서울 아파트 단지. 고이란 기자 photoeran@   (이투데이DB)
▲서울 영등포구 63스퀘어에서 바라본 서울 아파트 단지. 고이란 기자 photoeran@ (이투데이DB)
금융감독원이 부동산 관련 대출 규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금감원은 지난해 부동산 대출 규제 위반 거래 25건을 적발, 대출금을 모두 회수했다. 사업자 대출로 자금을 빌려 주택 구매에 썼거나 임대 목적으로 대출을 받아 산 집에 자신이 거주하는 경우다. 금감원은 대출 과정에서 귀책사유가 발견된 금융사 직원 5명도 징계했다.

금감원은 주택담보대출 규제를 준수하지 않은 대출 1082건에 대해서도 제재 등 후속 조치를 밟고 있다. 담보인정비율(LTVㆍ담보가액 대비 대출한도 비율)ㆍ총부채원리금상환액(DSRㆍ소득 대비 총 가계부채 원리금 비율) 등 위반, 기존 주택 처분ㆍ신규 주택 전입ㆍ추가 주택 구입 약정 위반, 사업자 대출 유용 등이 제재 대상이다.

금감원은 "올해에도 금융회사의 대출 규제 준수 실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편법대출을 통한 주택시장 교란행위에 엄중 대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기존 주택 처분 조건부ㆍ전입 조건부 대출의 약정 이행 여부, 신용대출 규제 준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들여다보겠다는 게 금감원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비트코인, 10만 달러 못 넘어선 채 급락…투심 위축 [Bit코인]
  • 삼성 사장단 인사… 전영현 부회장 메모리사업부장 겸임ㆍ파운드리사업부장에 한진만
  • 서울 폭설로 도로 통제…북악산로ㆍ감청동길ㆍ인왕산길ㆍ감사원길
  • 단독 삼성화재, 반려동물 서비스 재시동 건다
  • 美ㆍ中 빅테크 거센 자본공세…설 자리 잃어가는 韓기업[韓 ICT, 진짜 위기다上]
  • 재산 갈등이 소송전으로 비화…남보다 못한 가족들 [서초동 MSG]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12:5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364,000
    • -1.71%
    • 이더리움
    • 4,691,000
    • -1.96%
    • 비트코인 캐시
    • 691,000
    • -0.65%
    • 리플
    • 1,912
    • -4.97%
    • 솔라나
    • 324,000
    • -2.03%
    • 에이다
    • 1,325
    • -2.21%
    • 이오스
    • 1,091
    • -4.47%
    • 트론
    • 275
    • -0.72%
    • 스텔라루멘
    • 602
    • -15.2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100
    • -2.44%
    • 체인링크
    • 24,280
    • -0.86%
    • 샌드박스
    • 821
    • -10.9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