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백신 가짜뉴스 퇴치 나선다..20일 한국 설명회

입력 2021-01-18 19: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총 300만 달러 규모 ‘백신 허위정보 대응 공개 기금' 지원...프로젝트당 최대 100만달러

▲로이터연합뉴스
▲로이터연합뉴스

구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관련 허위정보를 바로잡기 위해 전 세계 뉴스룸에 300만 달러(한화 약 33억 원) 규모의 ‘백신 허위정보 대응 공개 기금’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구글 뉴스 이니셔티브는 코로나 백신 접종과 면역 형성 관련 정보를 더욱 사실 기반으로 검증하는 저널리즘 프로젝트당 최대 100만 달러(한화 약 11억 원)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검증되지 않은 백신 허위정보 및 오보에 노출되는 사례를 방지하고 사실 기반의 백신 관련 저널리즘을 널리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해당 프로젝트에는 영리와 비영리, 디지털, 인쇄, 방송 등 매체 성격에 상관없이 모든 공식 및 비공식 뉴스 조직이 뉴스룸 단독으로 기금을 신청할 수 있으며, 여러 조직이 협력 프로젝트를 꾸려 기금을 신청할 수도 있다.

단 그간 팩트체크 등을 통해 허위정보를 공식적으로 검증해왔거나, 이 같은 활동을 지속해온 기관이 협업 프로젝트에 포함된 경우에만 가능하다.

구글 뉴스 이니셔티브는 학문적 연구에 기반을 둔 협업 프로젝트팀과 달성 목표지표가 명확한 프로젝트를 우선으로 선정하며, 컨소시엄이나 백신 전문가 및 면역학자 등과의 공동 연구 사례와 같이 여러 조직의 협력 프로젝트에 우선순위를 둘 예정이다.

이번 지원 기금은 우리나라 시간으로 다음 달 1일 오후 4시 59분까지 신청 가능하며, 영문 지원서 제출만 가능하다. 지원 기금을 받은 날로부터 12개월 이내에 프로젝트를 완료해야 한다.

한편 구글 뉴스 이니셔티브는 오는 20일 오후 4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한국어 타운홀 설명회를 열고 기금 지원 취지를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047,000
    • +0.46%
    • 이더리움
    • 4,848,000
    • +4.19%
    • 비트코인 캐시
    • 723,000
    • +6.32%
    • 리플
    • 1,980
    • +4.87%
    • 솔라나
    • 326,900
    • +2.12%
    • 에이다
    • 1,372
    • +7.19%
    • 이오스
    • 1,110
    • -0.18%
    • 트론
    • 279
    • +4.49%
    • 스텔라루멘
    • 682
    • +1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500
    • +2.97%
    • 체인링크
    • 24,810
    • +5.26%
    • 샌드박스
    • 838
    • -3.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