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통수 가격 후 퇴장’ 메시, 12경기 출전금지 ‘징계 위기’

입력 2021-01-19 08: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8일 리오넬 메시가 FC바르셀로나 데뷔 후 753경기 만에 첫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을 당했다. (AP/뉴시스)
▲18일 리오넬 메시가 FC바르셀로나 데뷔 후 753경기 만에 첫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을 당했다. (AP/뉴시스)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753경기 만에 첫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한 리오넬 메시(34)가 최대 12경기까지 출전금지 징계를 받을 수 있다는 예측이 나왔다.

AP통신은 19일(한국시각) “스페인축구협회 경기위원회가 조만간 메시의 징계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라며 “경기위원회의 판단에 따라 최대 12경기까지 출전정지 징계를 당할 수 있다”고 전했다.

메시는 18일 스페인 세비야의 올림피코 경기장에서 열린 FC바르셀로나와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2020~2021시즌 스페인 슈퍼컵 결승전 연장 후반 추가시간에서 2대 3으로 뒤쳐지던 가운데 아시에르 비얄리브레와 경합 과정에서 뒤통수를 때렸다.

당시 메시는 중원에서 왼쪽 측면으로 볼을 패스하는 과정에서 비얄리브레와 몸싸움을 펼치며 한 차례 어깨를 부딪쳤다. 메시는 동료에게 공을 패스한 뒤 페널티 박스로 진입하려던 중 다시 비얄리브레의 마크에 부딪치자 순간 화를 참지 못하고 오른손으로 그의 뒤통수를 가격해 넘어뜨렸다.

주심은 경기를 중단하고 비디오 판독(VAR)을 요청한 뒤 레드카드를 들어올렸다. 메시는 고개를 숙인 채 그라운드를 떠났고 팀은 2대 3으로 패했다.

주심은 경기 보고서에서 “메시가 볼과 떨어져 있는 상태에서 과도한 힘으로 상대 선수를 때렸다”라고 적었다.

AP통신은 “경기위원회가 상황의 심각성을 어떻게 판단하느냐에 따라 출전금지 수위가 1~3경기 또는 4~12경기로 나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이익 '6.5조'…반도체는 '2.9조' 그쳐
  • 비트코인, 파월 의장ㆍ라가르드 총재 엇갈린 발언 속 상승세 [Bit코인]
  • 생존자는 없었다…미국 워싱턴 여객기-헬기 사고 현장 모습
  • 설 연휴, 집값 변곡점 될까?…“서울 아파트값 반등 무게…전세는 약보합”
  • ‘렉라자’ 이어 미국 FDA 관문 넘을 K-신약은?
  • 넷플릭스, ‘오징어게임3’ 6월 공개일 확정…손목 묶인 이정재 ‘무슨 일?’
  • 여야 설 민심…與 "국민들 나라 걱정" 野 "윤 탄핵 절박"
  • '손흥민 맹활약' 토트넘, 유로파리그 16강 직행…리그 페이즈 순위는?
  • 오늘의 상승종목

  • 01.31 11:5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58,333,000
    • -0.47%
    • 이더리움
    • 4,928,000
    • +2.73%
    • 비트코인 캐시
    • 651,500
    • +0.93%
    • 리플
    • 4,704
    • -0.55%
    • 솔라나
    • 359,800
    • -0.25%
    • 에이다
    • 1,434
    • -1.85%
    • 이오스
    • 1,150
    • +1.05%
    • 트론
    • 385
    • +4.05%
    • 스텔라루멘
    • 641
    • +5.43%
    • 비트코인에스브이
    • 74,400
    • -0.67%
    • 체인링크
    • 37,130
    • +1.56%
    • 샌드박스
    • 798
    • +0.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