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 현대차 브랜드 확장 수혜 ‘목표가↑’ - 하이투자증권

입력 2021-01-19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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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하이투자)
(자료=하이투자)

하이투자증권은 19일 이노션에 대해 현대자동차그룹의 ‘전동화’, ‘프리미엄’, ‘고성능’이라는 키워드 강화가 실적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민정 연구원은 “4분기 예상 매출 총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2% 증가한 1684억 원, 영업이익은 2.8% 줄어든 386억 원을 기록해 시장기대치에 부합할 전망이다”며 “매출 총이익의 60%를 차지하고 있는 미주, 유럽지역에서 호실적을 기록하며 순성장을 지속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글로벌 광고시장의 불확실성 확대에도 현대ㆍ기아차의 신차 출시, 기아차 CI 변경에 따라 추가 성장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미국에서 반년 간 출시를 연기했던 GV80, G80은 지난해 12월에 판매를 개시했고, 올해는 GV70까지 출시해 마케팅 활동 증가로 이어질 전망이다”고 내다봤다.

그는 “친환경 트렌드에 발맞춰 제네시스는 브랜드 첫 전기차를 출시할 예정이다”며 “올해 전용 전기차(프로젝트 JW)와 파생 전기차(G80 EV)를 출시해 현대ㆍ기아ㆍ제네시스 모두가 전기차(BEV)를 신차 라인업으로 추가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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