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펙트, 세계 최초 치매 전자약 임상 3상 와이브레인 정부 치매조기 진단 국책과제 선정

입력 2021-01-19 10:07 수정 2021-01-19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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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펙트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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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치매 전자약 임상 3상을 진행중인 네오펙트 관계사 와이브레인이 정부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 지원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

회사측은 이번 과제를 통해 개발 예정인 치매 조기진단 예측 기술을 와이브레인의 기존 경두개전기자극(tDCS) 치료와 연계시킬 경우 세계 최초의 치매 진단 보조 및 치료 통합 서비스가 가능해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19일 네오펙트 관계사 와이브레인에 따르면 정부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 지원 과제에 최종 선정돼 알츠하이머성 치매 조기진단 예측 기술을 개발한다.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가 치매 극복 기술 개발을 위해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오는 2028년까지 1987억 원을 투입해 치매 예방과 진단, 치료 등에 대한 종합적 연구개발을 지원한다.

알츠하이머병은 치매의 약 70%를 차지하는 대표적 치매 질환이다. 발병원인이 불명확하고 근본적인 치료제가 없어 완벽한 예방 및 치료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조기진단을 통해 관리 및 진행을 늦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와이브레인은 서울대학교 의학과 민경복 교수, 중앙보훈병원, 보훈의학연구소와 융복합 연구를 통해 ‘경도인지장애환자의 멀티모달 신경신호 기반 알츠하이머성 치매 조기진단 예측 기술 개발’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해당 과제는 경도인지장애 환자의 멀티모달 신경신호와 임상정보의 기계학습 알고리즘 적용을 통한 알츠하이머성 치매 조기진단 예측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한다.

와이브레인 관계자는 “치매 조기진단을 통해 환자들의 치매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도록 기술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과제를 통해 개발 예정인 치매 조기진단 예측 기술을 와이브레인의 기존 경두개전기자극(tDCS) 치료와 연계시킬 경우 세계 최초의 치매 진단 보조 및 치료 통합 서비스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와이브레인은 치매 전자약 부문에서 세계 최초 재택 치료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7개 대학병원에서 경도치매 환자 120명을 대상으로 하며 올해 말 완료될 예정이다. 치매 외에도 우울증, 편두통, 조울증, 불면증, 자가면역질환 등 다양한 적응증에 대한 임상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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