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양 분식집, 오픈 전 부터 논란…"양 적고, 너무 비싸"

입력 2021-01-19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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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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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먹방 유튜버 쯔양이 차린 분식집 ‘정원분식’이 2월 정식 오픈을 앞두고 메뉴가 공개되면서 가격 논란에 휩싸였다. 일반적인 분식집에 비해 양이 적은데 가격까지 비싸다는 것이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2월에 오픈하는 쯔양 분식집 메뉴 가격’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출처=정원분식 인스타그램 캡처)
(출처=정원분식 인스타그램 캡처)

해당 게시글에는 오픈을 앞두고 쯔양이 분식집 공식 인스타그램에 직접 올린 사진이 담겨 있다. 분식집 내·외부 모습과 함께 메뉴와 가격표 등이 찍혀 있다. 메뉴판에 떡볶이는 6500원, 덮밥류는 1만 원, 사이드 메뉴는 7000~8000원으로 책정돼 있다. 부대 떡볶이, 짬뽕 떡볶이, 모듬튀김, 몬테크리스토 샌드위치, 칵테일 치킨에 음료 2잔으로 구성된 ‘쯔사장 세트’는 3만7000원에 달했다.

대식가로서 인기를 얻은 쯔양이 차리는 분식집에 기대한 팬들은 실망했다는 반응이다. “가격에 비해 양이 턱없이 부족해 보인다” “대식가 쯔양 이미지와 맞지 않다” “너무 비싸다” 등의 지적이 잇따랐다.

가격과 양을 두고 논란이 일자 정원분식 측은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더 나은 발전을 위해 가오픈을 미룬다”고 공지했다.

수백만 구독자를 보유한 쯔양은 지난해 8월 뒷광고 의혹에 휩싸이며 은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으나, 이후 3개월 만인 11월 방송 복귀를 선언하고 현재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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