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이스라엘 AI 스타트업에 전략적 투자 단행

입력 2021-01-20 15: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딥 러닝 기반 신차 검수 시스템 확보 차원

(이미지 출처=유브이아이 공식 블로그)
(이미지 출처=유브이아이 공식 블로그)

현대자동차가 이스라엘 스타트업 '유브이아이(UVeye)'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인공지능(AI) 기반 스캐너 전문 업체인 유브이아이는 출고 전 결함 여부를 판단하는 '딥 러닝' 기반의 검사 시스템을 개발한 스타트업이다.

19일(현지시간) 유브이아이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현대차와 파트너십을 맺고 프로젝트를 함께해 기쁘다"고 밝혔다.

앞서 현대차는 2018년 11월 이스라엘에 마련한 오픈이노베이션센터 ‘현대크레들텔아비브’를 기반으로 현지의 창의적인 스타트업과 협업 체계를 구축해 왔다.

현대차의 이번 투자는 차량 출고 전 결함 여부를 검수하기 위한 딥 러닝 기반의 차량 검사 시스템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이 회사가 지닌 딥러닝 기술은 고해상도 카메라와 LED 조명이 설치된 패널과 터널을 통과할 때 스캐너가 이미지를 분석, 차의 고장 여부와 부품 상태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아미르 히버 유브아이 공동 창업자는 "(우리는) 딥러닝 시스템을 바탕으로 빠르고 정확한 스캔 능력을 보유했다"며 "특히 현대차와 파트너십을 맺고 프로젝트를 함께해 기쁘다"고 밝혔다.

유브이아이 발표에 따르면 총 4000만 달러(약 440억 원)에 달하는 투자금을 유치했고,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을 현대차가 투자했다.

현대차는 생산공장과 고객센터 등 차량 관리가 수시로 이뤄지는 사업장에 유브아이의 스캐너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008,000
    • -1.76%
    • 이더리움
    • 4,667,000
    • -2.67%
    • 비트코인 캐시
    • 692,500
    • -0.29%
    • 리플
    • 1,969
    • -1.6%
    • 솔라나
    • 323,600
    • -1.97%
    • 에이다
    • 1,330
    • -1.19%
    • 이오스
    • 1,105
    • -1.25%
    • 트론
    • 272
    • -1.45%
    • 스텔라루멘
    • 624
    • -10.2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050
    • -1.29%
    • 체인링크
    • 24,360
    • -0.9%
    • 샌드박스
    • 858
    • -12.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