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중소기업ㆍ소상공인 “권칠승 장관 후보, 코로나19 위기 극복 적임자”

입력 2021-01-20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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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사진제공=청와대)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사진제공=청와대)

중소기업계와 소상공인계가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에 처한 업계를 위한 ‘구원투수’로 활약해달라고 당부했다.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와 소상공인연합회(소공연)는 20일 입장문을 각각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먼저 중기중앙회는 “권 후보자는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과 더불어민주당 중소기업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하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다”며 “남다른 애정과 관심으로 중소기업·소상공인 현장 애로 해소와 지원 정책 입안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총력 지원에 앞장서달라”며 “중소기업이 당면한 불합리한 규제개선과 함께 대ㆍ중소기업간 격차해소를 위한 공정경제 확립,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을 위한 전통 중소기업, 소상공인 경쟁력 제고와 판로ㆍ수출 활성화를 위한 지원책도 적극 추진해 주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경제의 주요 축인 중소ㆍ벤처기업,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부처로서 현장은 물론 정부 각 부처와 정치권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중소기업 정책의 총괄ㆍ조정기능을 강화하고 중소ㆍ벤처기업, 소상공인 중심 경제를 구현하는 역할을 해주길 당부한다”며 “중소기업계도 적극적인 협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소공연도 권 후보자에 대해 “올해 초 코로나 19 확산으로 영업제한 등 조치에 처한 소상공인ㆍ자영업자의 임대료를 보전하는 내용을 담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하는 등 코로나19로 어려운 소상공인들의 손실보상 논의를 급진전시킨 장본인”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나락으로 내몰린 소상공인들을 위해 영업손실 보상안, 정책자금 확대 방안 등을 힘있게 추진해주길 바란다”며 “소상공인 복지법 제정 등 소상공인기본법 후속입법안 마련을 통한 소상공인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나서 주기를 바라는 바”라고 요청했다.

또한 “중기부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프로토콜 경제 발전전략을 내실 있게 이끄며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지원, 대중소 상생 협력 등에서도 성과를 내달라”며 “전임 장관에 이어 중기부를 한층 힘있게 도약시켜주길 바라며, 소상공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현장감 있는 정책들을 구현해 도탄에 빠진 소상공인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구원투수’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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