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안보실 2차장 김형진ㆍ외교안보특보 김현종...문재인 대통령 참모진 개편

입력 2021-01-20 16: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권인위 부윈원장 이정희...청와대 비서관 인사도 단행

▲이정희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 (청와대 제공)
▲이정희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 (청와대 제공)
▲김형진 국가안보실 2차장 (청와대 제공)
▲김형진 국가안보실 2차장 (청와대 제공)
▲김현종 외교안보특별보조관 (청와대 제공)
▲김현종 외교안보특별보조관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에 이정희 전 한국전력공사 상임감사위원, 국가안보실 제2차장에 김형진 서울특별시 국제관계대사, 대통령 외교안보특별보좌관에 김현종 국가안보실 제2차장을 내정하는 등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이날 오전 3개 부처 장관을 교체한데 이어 참모진을 개편하며 집권 후반기 국정운영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정희 신임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은 대한변호사협회 부협회장, 광주지방변호사회 회장, 한국전력공사 상임감사위원 등을 역임한 법조인이다. 형사·민사·행정소송 등 다양한 분야의 사건을 맡은 경험과 풍부한 공익활동을 바탕으로 집단갈등 조정·중재 능력 및 소통역량도 뛰어나다는 평가다.

청와대 강민석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원활한 고충민원 처리를 통해 국민의 권리를 구제하고 불합리한 행정제도를 개선하고, 집단민원의 조정 및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형진 신임 국가안보실 제2차장은외교부 북미국장, 차관보, 청와대 외교비서관 등 핵심보직을 역임한 외무 공무원 출신이다.

강 대변인은 "한미 현안 및 북핵 문제 등에 해박하고 미국과 중국과의 외교 경험과 전문성을 갖추고 있어 국가안보실 제2차장으로서 맡은 바 현안을 해결하고 외교·통일 정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현종 신임 대통령 외교안보특별보좌관은 대미협상 및 외교·통상 전문가로 WTO 재판관, 통상교섭본부장, 주 유엔대사로 활동하여 국제감각과 외교 전반에 대한 통찰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듣는다. 문재인 정부 국가안보실 제2차장 등으로 재직하면서 미국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한미 FTA 개정, 미사일지침 재협상 타결 등 안정된 한미협력체제를 구축했다.

강 대변인은 "국내외 외교 현장에서 쌓은 경험과 대미협상, 통상교섭 및 분쟁 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외교·안보 현안에 대한 대통령 자문 역할을 탁월하게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또 대통령비서실 비서관에 대한 인사도 실시했다. 제도개혁비서관에 이신남 정무비서관실 선임행정관, 중소벤처비서관에 이병헌 중소기업연구원장, 농해수비서관에 정기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정책보좌관을 내정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불황에 날개 단 SPA 패션…탑텐·유니클로 ‘1조 클럽’ 예약
  • 치솟는 환율에 수입물가 불안...소비자물가 다시 뛰나
  • '잘하는 것 잘하는' 건설업계…노후 주거환경 개선 앞장
  • SK온, ‘국내 생산’ 수산화리튬 수급…원소재 경쟁력 강화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298,000
    • +0.02%
    • 이더리움
    • 4,754,000
    • +3.3%
    • 비트코인 캐시
    • 720,500
    • -3.29%
    • 리플
    • 2,062
    • -3.87%
    • 솔라나
    • 357,600
    • +1.65%
    • 에이다
    • 1,497
    • +0.4%
    • 이오스
    • 1,127
    • +5.23%
    • 트론
    • 299
    • +4.91%
    • 스텔라루멘
    • 827
    • +38.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100
    • +0.1%
    • 체인링크
    • 24,840
    • +8.57%
    • 샌드박스
    • 686
    • +30.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