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츠, 경쟁사 파산에 따른 반사이익 창사 이래 최대실적-NH투자증권

입력 2021-01-21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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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1일 하츠에 대해 지난해 리모델링 수요 증가와 경쟁사 파산에 따른 반사이익으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NH투자증권은 하츠의 올해 매출액은 1472억 원, 영업이익 117억 원의 최대 실적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츠의 대리점 등 B2C 매출이 양호했기 때문이다. 백준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부터는 주력 매출원이었던 건설사향 B2B 특판 수주 증가가 기대된다"며 "5대 대형 건설사의 전국 주택 공급 물량이 전년 대비 48% 증가한 12만 가구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후드를 비롯한 빌트인 기기 시장은 전통적으로 경쟁이 치열하다. 이는 시장 점유율 독보적 1위인 하츠의 15년간 평균 영업이익률(4.4%)에서도 확인된다. 그러나 최대 경쟁사가 파산하면서 지난해 하츠의 영업이익률은 7.4%로 개선됐다. 올해부터는 50% 이상의 시장 점유율과 8% 안팎의 영업이익률 유지를 예상한다고 백 연구원은 내다봤다.

백 연구원은 "하츠는 이미 지난해 2분기부터 경쟁사 물량 확보를 통해 시장점유율 50% 이상을 확보했다"며 "올해 주택 공급 물량 증가가 하츠 수주 증가의 트리거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2021년 예상 실적 기준 PER(주가수익비율) 12.1배로 업종 평균 대비 높으나 독보적 시장점유율 감안 시 프리미엄 부여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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