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中企 안전관리 강화 위해 3년간 1.5조 투입

입력 2021-01-21 15: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50인 미만 사업장 노후공정 개선비용 50% 지원

▲고용노동부 (이투데이DB)
▲고용노동부 (이투데이DB)

정부가 중소기업의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2024년까지 1조5000억 원의 재정을 투입한다.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21일 인천 소재 중소기업인 상현금속에서 열린 현장 간담회에서 중소규모 사업장의 안전관리역량 강화를 위한 '안전투자 혁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정부는 올해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해서는 위험기계 인증제도 도입(2009년 6월 30일) 이전에 생산돼 미인증 상태로 운영 중인 이동식 크레인, 고소작업대, 리프트 교체비용과 뿌리산업 위험·노후공정 개선비용의 50%(최대 1억 원)를 지원한다.

올해 관련 예산은 3271억 원이며 향후 3년간 약 1조 원 규모의 재정이 투입된다. 지원방식은 여신전문금융사를 통한 리스, 할부 지원방식과 안전보건공단의 직접 보조지원방식 등으로 이뤄진다.

지원 신청은 내달 1일부터 안전보건공단에서 운영하는 '안전투자 혁신사업 전산시스템(https://anto.kosha.or.kr)'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대표전화(1644-4555번)로 문의하면 된다.

정부는 30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해서는 유해·위험 기계·기구 신규 설치·교체 등을 위해 산재예방시설자금 융자를 지원한다. 올해 예산은 2000억 원이며 향후 3년간 약 5000억 원이 투입된다.

지원신청은 안전보건공단의 일선기관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등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대표전화(1544-3088)로 문의하면 된다.

아울러 기존 클린사업을 활용한 중소규모 제조업 사업장 끼임사고 예방 방호장치 설치지원, 건설현장 추락사고 예방 시스템비계 지원 등도 계속한다.

이재갑 고용부 장관은 “정부는 중대재해처벌법이 산재 사망사고 감축의 기반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시행 준비에 만전을 기하는 동시에 중소기업의 안전관리 역량확보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670,000
    • +0.29%
    • 이더리움
    • 4,870,000
    • +6.1%
    • 비트코인 캐시
    • 719,000
    • +4.2%
    • 리플
    • 2,036
    • +8.41%
    • 솔라나
    • 338,100
    • -1.05%
    • 에이다
    • 1,396
    • +3.03%
    • 이오스
    • 1,153
    • +3.13%
    • 트론
    • 278
    • -1.42%
    • 스텔라루멘
    • 712
    • +9.5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000
    • +4.7%
    • 체인링크
    • 25,800
    • +12.17%
    • 샌드박스
    • 1,058
    • +34.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