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49% 상승한 3160.84 마감… 9거래일 만에 최고가

입력 2021-01-21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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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코스피지수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1.49% 상승 마감했다. 이는 9거래일 만에 최고가다.

21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46.29포인트(1.49%) 오른 3160.84에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495억 원, 1604억 원 순매도했지만 외국인은 22515억 원 순매수 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0.86%), 종이목재(-0.30%), 섬유의복(-0.27%), 건설업(-0.19%), 비금속광물(-0.06%) 등은 하락 마감했다. 반면, 운수창고(5.05%), 운수장비(3.80%), 유통업(3.38%), 통신업(2.37%), 서비스업(1.93%) 등은 높은 주가 상승률을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삼성전자(1.03%), SK하이닉스(0.77%), LG화학(-1.20%), 삼성전자우(-1.04%), 현대차(2.12%), NAVER(4.71%), 삼성바이오로직스(0.13%), 삼성SDI(0.13%), 셀트리온(0.32%), 카카오(2.25%) 등락률을 보였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3.74포인트(0.38%) 오른 981.40으로 마감했다. 개인은 3636억 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44억 원, 1735억 원 순매도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경기민감주, 자동차, 인터넷 업종 강세에 힘입어 상승했다”며 “이익전망이 빠르게 상향조정되면서 밸류에이션 부담을 일정부분 덜어냈지만 곧바로 직전 고점을 넘어서 지수 레벨업이 전개되기에는 아직 부담스러운 상황에서 코스피 3200선 돌파 여부가 단기 분기점이라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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