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 겸 한국판 뉴딜 점검회의를 열고 "정부는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에서 스마트 의료 인프라 구축 사업의 하나로 '닥터앤서 2.0' 사업을 선정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차관은 "지난 3년간 364억 원을 투자해 국내 의료기관(26개) 및 ICT 기업(22개) 등과 함께 대장암 등 8대 질환을 대상으로 하는 ‘닥터앤서 1.0’을 개발했다"며 "이를 통해 대장 용종 판독 정확도가 92%로(기존 74~81%) 높아졌으며 소아희귀병 질환의 원인 유전자를 찾아내는 과정도 기존 5년에서 15분으로 단축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의료서비스 질을 획기적으로 향상하고 국민의 의료비 부담도 절감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차관은 또 "지방공기업 신규채용은 경영평가 반영 등을 통해 최대한 채용 규모를 확대해 구직이 장기화하고 있는 청년층에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통계청은 특수형태근로종사자·플랫폼 노동자 고용통계 관련 특수형태근로종사자 중 임금근로자 동향의 경우 경제활동인구조사에 포함해 발표하고 있다.
김 차관은 "그 외 근로·고용형태에 대해서는 공식 공표 사전단계로서 시험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사회적 합의와 관련 부처·기관 간 협의 등을 거쳐 신뢰도 높은 통계로 생산·공표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