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작년 영업이익 515억 원…2009년 이래 최대치

입력 2021-01-22 16: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해 매출 1조4483억 원…당기순이익 188억 원 달성하며 흑자전환

▲대한전선 당진공장 전경. (사진제공=대한전선)
▲대한전선 당진공장 전경. (사진제공=대한전선)

대한전선이 지난해 큰 폭으로 오른 실적을 달성하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대한전선은 별도 기준 지난해 4분기 매출 4272억 원, 영업이익은 186억 원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연간으로는 매출 1조4483억 원, 영업이익 515억 원을 달성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3.8%, 영업이익은 99% 증가했다. 당기 순이익은 188억 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영업이익은 2009년 이후 11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초고압 케이블 위주의 고수익 제품 수주 및 매출 실현이 영업이익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영업이익률도 전년도에 1.9%에서 3.6%로 대폭 개선된 결과를 냈다.

대한전선 실적 확대의 주요 요인은 기술력을 기반으로 지속해서 해외 시장에서 수주를 확보해 온 결과로 분석된다. 2019년 하반기에 호주, 미국 등에서 대규모 수주를 한 이후 지난해 영국, 덴마크, 네덜란드 등 유럽 시장을 확장하며 수주 잔액을 늘려왔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에도 전사적인 BCP(Business Continuity Plan)를 가동하는 등 전사 비상경영을 통해 안정적으로 해외 프로젝트를 수행해 실적 개선이 가능했다”라며 “경쟁력이 높은 지중 전력망 사업뿐 아니라, 해상 풍력 및 수상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도 역량을 집중해 지속해서 실적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724,000
    • -0.2%
    • 이더리움
    • 4,762,000
    • +3.75%
    • 비트코인 캐시
    • 739,500
    • +10.87%
    • 리플
    • 2,165
    • +7.98%
    • 솔라나
    • 360,300
    • +1.89%
    • 에이다
    • 1,543
    • +22.46%
    • 이오스
    • 1,092
    • +14.95%
    • 트론
    • 303
    • +9.78%
    • 스텔라루멘
    • 648
    • +56.14%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0,800
    • +9.09%
    • 체인링크
    • 24,150
    • +14.89%
    • 샌드박스
    • 578
    • +19.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