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밸리자이' 오피스텔, 아파트보다 분양가 비싼데도…경쟁률 232대 1

입력 2021-01-22 18: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판교밸리자이 투시도' (자료 제공=GS건설 제공)
▲'판교밸리자이 투시도' (자료 제공=GS건설 제공)

경기도 성남 고등지구에서 마지막 민간분양 단지로 나온 '판교밸리자이' 오피스텔이 수백 대 1의 높은 경쟁률로 청약을 마무리했다.

22일 GS건설에 따르면 지난 20∼21일 청약을 진행한 판교밸리자이 오피스텔은 282실 모집에 6만5503명이 신청하며 평균 23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앞서 분양한 판교밸리자이 아파트 평균 청약경쟁률(64대 1)보다 약 4배 높다. 특히 3단지의 경우 5만1709명이 몰려 83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 판교밸리자이 오피스텔은 같은 단지 아파트보다 분양가가 높게 책정됐다. 판교밸리자이 아파트 전용 84㎡형 분양가는 7억7000만∼8억5600만 원에 책정됐지만 오피스텔은 동일 면적 분양가가 9억3500만∼10억7300만 원에 매겨졌다. 아파트는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지만 오피스텔은 이를 적용받지 않아 분양가 격차가 커졌다.

높은 가격으로 분양됐는데도 청약자들이 북새통을 이룬 건 전매제한이 없다는 이점 때문으로 풀이된다. 2017년 8·2 부동산 대책에 따라 투기과열지구에서 분양하는 오피스텔의 전매는 금지됐으나 100실 미만으로 분양할 때 전매 제한이 없다. 블록별로 나눠 분양된 판교밸리자이 오피스텔 중 3단지는 62실을 모집해 계약 직후 전매가 가능하다.

분양업계는 또 이번 오피스텔이 아파트와 구조가 비슷한 주거용 오피스텔인 데다, 주변 시세보다 낮은 분양가에 인기를 끈 것으로 보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韓 생리대 가격 비싸”…공정위에 조사 지시
  • 황재균 은퇴 [공식입장]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493,000
    • +0.38%
    • 이더리움
    • 4,442,000
    • -0.2%
    • 비트코인 캐시
    • 886,500
    • -3.9%
    • 리플
    • 2,870
    • +0.99%
    • 솔라나
    • 188,100
    • -0.37%
    • 에이다
    • 559
    • -0.89%
    • 트론
    • 417
    • +0.24%
    • 스텔라루멘
    • 326
    • -0.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8,220
    • +3.22%
    • 체인링크
    • 18,720
    • -0.37%
    • 샌드박스
    • 179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