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해철 행안장관 “거제 어선 침몰사고 인명구조에 총력” 지시

입력 2021-01-23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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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해양경찰이 23일 오후 경남 거제시 남부면 갈곶도 남동쪽 1.11㎞ 해상에서 침수한 339t급 대형선망 127대양호 승선원을 구조하고 있다. 연합뉴스
▲통영해양경찰이 23일 오후 경남 거제시 남부면 갈곶도 남동쪽 1.11㎞ 해상에서 침수한 339t급 대형선망 127대양호 승선원을 구조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23일 오후 경남 거제 해상에서 발생한 부산시 영도구 선적 어선 127대양호 침몰 사고와 관련,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전 장관은 “해경ㆍ해군과 부산시, 영도구, 경남도, 거제시 등에서는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인명수색과 구조에 총력을 다하고 구조대원의 안전 확보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전했다.

이어 “선원명부를 신속히 파악해 가족들에게 알리고 현장방문 등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오후 3시 57분께 거제시 남부면 갈곶도 남동쪽 1.1km 해상에서 부산 영도구 선적의 339t급 어선 127대양호가 침수됐다. 승선원 10명 가운데 7명이 현재 구조됐으며 나머지 3명은 수색 중이다. 승선원은 한국인 9명과 인도네시아인 1명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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