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일상 곳곳 집단감염 잇따라...광주 북구 교회 14명 추가 감염

입력 2021-01-24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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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탕ㆍ스크린골프장 등 기존 집단감염 지속 확산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 마련된 중구임시선별검사소에서 한 사람이 검체 채취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 마련된 중구임시선별검사소에서 한 사람이 검체 채취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300명 대로 내려 가는 등 3차 대유행 확산세가 갈수록 누그러지고 있다. 하지만 직장, 다문화센터 등 일상 곳곳에서 새로운 집단감염은 물론 목욕탕, 스크린골프장, 교회 등 기존 집단감염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24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3일 첫 확진자(지표환자)가 발생한 인천 남동구 주간보호센터2와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9명 추가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10명으로 이용자 2명(지표환자 포함), 가족 7명, 지인 1명이다.

강원 동해시 다문화센터와 관련해서는 17일 첫 확진자(지표환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9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누적 확진자는 10명으로 직원 7명(지표환자 포함), 가족 3명이다.

광주에서도 신규 집단감염 사례가 확인됐다. 23일 첫 확진자가 나온 광주 북구 교회2와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14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15명으로 교인 11명(지표환자 포함), 가족 4명이다.

부산 수영구 직장과 관련해서도 21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6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누적 확진자는 7명으로 동료 4명, 가족 3명(지표환자 포함)이다.

10일 첫 확진자 나온 경남 창원시 직장 사례에서도 접촉자 조사 중 9명이 추가 확진됐고, 9일 첫 확진자가 나온 경남 진주시 주간보호센터 사례의 경우 8명이 추가 감염됐다.

기존 집단감염 사례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잇따랐다. 서울 성동구 거주ㆍ요양시설과 관련해 20일 이후 격리 중이던 5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35명으로 늘었다.

충남 서천군 교회와 관련해서는 20일 이후 접촉자 추적관리 중 9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16명이다. 전북 순창군 요양병원과 관련해선 16일 이후 접촉자 추적관리 중 6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119명이 됐다.

대구 북구 스크린골프장 관련해서는 접촉자 조사 중 7명이 추가 감염돼 확진자가 15명으로 늘었고, 경북 포항시 목욕탕와 관련해선 접촉자 조사 중 1명이 추가 감염돼 확진자가 16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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