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대중문화로 소비자에게 다가간다

입력 2008-12-09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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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 슬로건 홍보 위해 '대중가요' 프로젝트 실시

GM대우는 새로운 기업 슬로건인 '뉴 웨이즈, 올 웨이즈'(New Ways, Always)를 알리기 위해 이색적인 '4인 4색 프로젝트'를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박정아, 다이내믹 듀오, 알렉스, 박정현 등 국내 대중가수들이 참여해 각각 락(Rock), 힙합(Hip hap), 발라드(Ballad), 팝(Pop) 등 네 가지 장르로 뉴 웨이즈, 올 웨이즈의 의미를 담은 노래를 선보였다.

GM대우는 "이번 프로젝트는 최근 소비자의 감성이 더욱 중요해지는 경향을 감안해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방법을 모색하게 된 것"이라며 "또 TV 광고가 시각, 청각, 촉각에 의존하는 1회성인 반면, 대중 음악은 청각을 통해 정보전달이 가장 직관적이고 감성적이라는데 초점이 맞춰지는 강점이 있어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 브랜드 송을 포함한 '청각 집중형' 캠페인이 대중의 각광을 받고 있어 소비자가 친숙해지기 쉽고 호감을 갖게 되면, 멜로디 자체가 브랜드 이미지로 연결되는 효과도 있는 것으로 회사측은 분석했다.

GM대우 관계자는 "이번 4인4색 프로젝트에 선보이는 모든 곡에 소비자와의 교감을 위해 노래 가사는 물론, 자칫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기업 슬로건을 감성적인 노래 가사와 리듬으로 조화시켰다"고 말했다.

GM대우 홍보&대외협력 부문 제이 쿠니 부사장은 "올해 새롭게 명명된 뉴 웨이즈, 올 웨이즈 슬로건은 모든 영역에서 새로움을 추구하고, 언제나 새로운 마음과 생각으로 독특하고 탁월한 제품과 서비스를 창조해 보다 나은 미래를 향해 능동적으로 끊임없이 도전하며 실천한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난달 선보인 준중형 라세티 프리미어를 시작으로 2009년 차세대 경차 등 본격적인 글로벌 제품 출시를 앞두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리더로 성장하겠다는 회사의 의지를 반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GM대우는 이번 프로젝트 개시를 기념해 오는 13일까지 판도라 TV(www.pandora.tv)를 통해 뉴 웨이즈, 올 웨이즈 뮤직비디오 감상평 쓰기, 슬로건 알아 맞추기 등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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