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0.1% 1093명 ‘갓물주’ 임대소득 1조

입력 2021-01-25 10: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 영등포구 63스퀘어에서 바라본 서울 아파트 단지가 궂은 날씨에 흐릿하게 보인다. (이투데이DB)
▲서울 영등포구 63스퀘어에서 바라본 서울 아파트 단지가 궂은 날씨에 흐릿하게 보인다. (이투데이DB)

상위 0.1% 1093명의 부동산 임대소득이 1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25일 나타났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날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2019년 기준 109만3550명이 부동산 임대소득 총 20조7025억 원을 신고했다. 이 중 상위 0.1%가 거둔 임대소득만 1조132억 원이다.

상위 1%로 넓히면 1만935명으로 3조3713억 원, 상위 10%는 10만9354명에 9조9375억 원이다. 임대소득자 전체에 대한 1인당 평균 소득은 1893만 원이고, 중위소득은 10억4400만 원으로 나타났다.

평균 임대소득은 해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소득을 올리는 인원이 많아지면서다. 2015년 85만6874명이 총 17조606억 원의 소득을 올렸는데, 2019년에는 인원이 110만 명에 달한 반면 총소득은 3조 원 늘어나는 데 그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846,000
    • -1.93%
    • 이더리움
    • 4,580,000
    • -3.13%
    • 비트코인 캐시
    • 681,000
    • -7.22%
    • 리플
    • 1,885
    • -11.04%
    • 솔라나
    • 338,900
    • -5.28%
    • 에이다
    • 1,362
    • -7.66%
    • 이오스
    • 1,140
    • +6.05%
    • 트론
    • 282
    • -7.54%
    • 스텔라루멘
    • 745
    • +23.7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100
    • -7.09%
    • 체인링크
    • 22,890
    • -4.98%
    • 샌드박스
    • 842
    • +51.4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