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성증권)
신규상장된 두 ETN은 환 헷지 상품으로, 원화 대비 달러가치가 하락하더라도 환차손 걱정 없이 투자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환을 헷지하면서 동시에 나스닥 100지수를 2배 또는 -2배로 추종하는 상품으로는 업계에서 유일하다.
미국 나스닥은 테슬라,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의 대형 테크 기업을 중심으로 형성된 시장으로, 나스닥 100지수는 이 중, 상장사 중 우량 기술주 100개를 모아 만든 지수다.
투자자들은 ‘삼성 레버리지 나스닥 100 ETN’을 통해 4차 산업 혁명을 주도하는 기술주, IT 서비스, 헬스케어 등의 신성장 산업의 대표 기업들에 한 번에 간편하게 투자할 수 있으며, ‘삼성 인버스 2X 나스닥 100 ETN’을 통해서는 나스닥 100지수 하락 변동성에 투자할 수 있다.
해당 상품들의 구성 종목으로는 테슬라, 구글, 아마존, 페이스북, 애플 등이며, 구성 종목은 매년 12월 정기 교체가 진행된다. 또한 환헤지가 돼 있어 환율 하락을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
‘삼성 레버리지 나스닥 100 ETN(H)’, ‘삼성 인버스 2X 나스닥 100 ETN(H)’은 2023년 12월 4일까지 거래할 수 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나스닥 지수에서 우량 종목만을 추려낸 나스닥 100지수의 상승·하락장에서 두 가지 투자 포지션을 모두 취할 수 있도록 해당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