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원 “지난해 유상증자 26조 규모…전년 대비 59%↑”

입력 2021-01-25 18: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20년 유상증자 발행규모는 총 1128건, 25조6373억 원으로 전년 대비 건수는 7.1% 증가하고, 금액은 59.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제공=예탁결제원)
▲2020년 유상증자 발행규모는 총 1128건, 25조6373억 원으로 전년 대비 건수는 7.1% 증가하고, 금액은 59.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제공=예탁결제원)

지난해 유·무상증자가 대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유상증자 발행 규모가 25조6373억 원으로 전년 대비 59.3% 증가했다. 발행 건수는 1128건으로 7.1% 늘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13조2480억 원으로 85.1%, 코스닥시장에서는 6조4335억 원으로 25.1% 각각 증가했다.

코넥스 시장은 1834억 원, 비상장시장(K-OTC·예탁지정)은 5조7724억 원으로 각각 40.8%, 57.8% 늘었다.

배정 방식별로 보면 제3자 배정 방식(884건·10조5443억 원), 주주배정 방식(108건·8조7696억 원), 일반공모 방식(136건·6조3234억 원) 순으로 발행 금액이 많았다.

증자 금액이 가장 많았던 기업은 두산중공업(1조4507억 원)이었다. 중소기업은행(1조2688억 원), 신한금융지주회사(1조1582억 원), 대한항공(1조1270억 원), 카카오뱅크(1조1억 원) 등이 뒤를 이었다.

일반 공모에서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9626억 원), SK바이오팜(6523억 원), 솔브레인홀딩스(4978억 원) 등이 많았다.

지난해 무상증자의 발행 규모는 총 165건, 13조1896억 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34.1%, 175.5% 증가했다.

유가증권시장(1조4334억 원)은 42.9%, 코스닥시장(11조5211억 원)은 218.3% 각각 증가했다.

회사별로 보면 알테오젠(2조6270억 원), 휴젤(1조3102억 원), 메드팩토(6369억 원) 등이 발행 금액 규모가 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재산 갈등이 소송전으로 비화…남보다 못한 가족들 [서초동 MSG]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778,000
    • -0.11%
    • 이더리움
    • 4,781,000
    • +0.86%
    • 비트코인 캐시
    • 705,000
    • +1.95%
    • 리플
    • 1,975
    • -1%
    • 솔라나
    • 327,900
    • -0.46%
    • 에이다
    • 1,377
    • +2.68%
    • 이오스
    • 1,117
    • -2.95%
    • 트론
    • 279
    • +0.72%
    • 스텔라루멘
    • 666
    • +2.6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650
    • -0.43%
    • 체인링크
    • 25,300
    • +4.94%
    • 샌드박스
    • 866
    • -3.0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