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최고 경영자 연봉 얼마나 받았나?

입력 2008-12-09 11:33 수정 2008-12-10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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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금융권 최고 경영자 가운데 지난해 가장 많은 연봉은 받은 CEO는 김승유 하나금융지주 회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권 최고 경영자들은 최근 글로벌 경제위기에 따른 고통 분담 차원에서 20%의 연봉을 삭감하기도 했다.

은행장들중에서는 강정원 KB은행장이 16억2000만원으로 지주사 회장, 은행장 통틀어 가장 많이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김승유 하나금융지주 회장은 지난해 총 14억5000만원의 연봉을 받았다. 기본급 5억원에 성과급 5억원, 활동수당 4억5000만원이다.

라응찬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지난해 연봉이 13억4000만원으로 4억2000만원의 기본급, 성과급 4억2000만원, 활동수당 5억원을 받았다.

우리금융지주 회장직의 경우 지난해 6억원의 기본급에 성과급 6억원으로 총 12억원이 책정돼 있다.

국내 시중은행장들중에는 강정원 국민은행 행장이 16억2000만원으로 기본급 8억1000만원, 성과급 8억1000만원으로, 활동수당은 따로 없다.

김정태 하나은행 행장은 총 14억8000만원으로 6억원의 기본급과 성과급 5억원, 활동수당 4억5000만원으로 나눠 받았다.

그 뒤를 이어 신상훈 신한은행장이 3억5000만원의 기본급, 성과급 3억3100만원, 활동수당 6억원으로 총 12억8100만원이다.

우리은행 행장의 경우 5억원의 기본급에 5억원의 성과급으로 모두 10억원이 책정돼 있다.

한편, KB금융지주 황영기 회장의 경우에는 현재까지 연봉에 대해 구체적인 협의가 이뤄지지 않아 이번 조사에서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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