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주민 체감도가 높고 상용화가 쉬운 스마트 기술을 적용해 지역 문제를 해결할 사업지에 최대 5억 원의 국비를 지원한다. 지방자치단체는 도시재생사업의 매칭 비율에 따라 사업비의 40∼60%를 부담한다. 올해는 8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총 17곳 내외의 사업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공모사업 신청 대상은 도시재생사업과의 연계성을 확보하기 위해 기존 도시재생 뉴딜사업지를 대상으로 한다. 지원 대상은 안전·소방(화재감지), 교통(공유주차), 에너지·환경(빗물받이), 생활·복지(고령자 안심서비스) 등 4대 핵심 분야다.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지역 내 현안을 해결하게 된다.
공모사업 접수기간은 3월 17~19일이다.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평가 등을 거쳐 4월 말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세부 평가 기준, 작성 양식 등 자세한 사항은 국토부 누리집이나 도시재생종합정보체계에 게시된 선정공고문 및 신청 가이드라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상민 국토부 도심재생과장은 “주민 의견 수렴을 통해 도출된 지역 현안을 스마트 기술로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사업”이라며 “지자체는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스마트 서비스를 적극 발굴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