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산업, 아주IB투자 보유지분 3.3% 매각…펀드 직접 투자 나선다

입력 2021-01-26 09: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아주산업)
(사진제공=아주산업)

아주산업이 계열사인 아주IB투자 지분 400만 주를 시간외 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매각했다고 26일 공시했다.

따라서 아주산업이 보유한 주식은 7583만7541주로 전체 대비 63.64%로 감소했다. 기존 지분은 67.19%였다.

아주산업은 “아주IB투자의 지속적인 성장에 대한 고민을 계속해왔으며, 일부 지분을 매각해 아주IB투자가 준비 중인 ‘Life Science 4.0 Fund’에 투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분을 보유하는 대신 펀드에 직접 투자해 합리적인 가치와 주가를 창출하겠단 것이다.

아주IB투자는 2013년 미국 보스턴에 현지 사무소를 열고 글로벌 시장에 진출했다. 지난해 7월에는 현지 법인 솔라스타벤처스를 설립, 해외 투자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2013년엔 600억 규모의 라이프 사이언스 해외진출 플랫폼 펀드를, 이어 320억 원 규모의 그로스 헬스케어 펀드 등을 결성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 아주IB투자는 역대 네 번째로 '라이프 사이언스 4.0 펀드'를 1억 달러 이상 규모로 결성할 계획이다.

아주산업 관계자는 “이번 지분 매각을 통해 아주IB투자가 시장에서 합리적으로 평가받고, 지속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더불어 시장 내 유통주식 물량 증가로 개인투자자에게 더 좋은 투자의 기회가 제공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단독 한달 된 '실손24' 60만 명 가입…앱 청구 고작 0.3% 불과
  • 도쿄돔 대참사…대만, 일본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 "결혼 두고 이견" 정우성ㆍ문가비 보도, 묘한 입장차
  • ‘특허증서’ 빼곡한 글로벌 1위 BYD 본사…자사 배터리로 ‘가격 경쟁력’ 확보
  • [식물 방통위] 정쟁 속 수년째 멈춤…여야 합의제 부처의 한계
  • 이재명 오늘 '위증교사' 선고...'고의성' 여부 따라 사법리스크 최고조
  • "9만9000달러는 찍었다"…비트코인, 10만 달러 앞두고 일시 횡보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13:4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812,000
    • -0.95%
    • 이더리움
    • 4,651,000
    • -1.77%
    • 비트코인 캐시
    • 704,000
    • -2.22%
    • 리플
    • 1,981
    • -2.32%
    • 솔라나
    • 348,400
    • -2.16%
    • 에이다
    • 1,432
    • -3.24%
    • 이오스
    • 1,151
    • +0.52%
    • 트론
    • 289
    • -2.69%
    • 스텔라루멘
    • 732
    • -10.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750
    • -5.06%
    • 체인링크
    • 24,950
    • +1.34%
    • 샌드박스
    • 1,121
    • +37.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