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코로나19 신규확진 129명…20일째 100명대

입력 2021-01-27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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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선별 진료소
▲코로나19 선별 진료소
서울시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20일째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27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전날 하루 동안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29명이다. 지역 발생이 120명, 해외 유입은 9명이다.

25일 검사 건수는 2만5551건으로, 전날(1만73건)의 2.5배 수준으로 늘었다. 검사 건수 대비 확진자 수 비율을 나타내는 확진율은 26일 0.5%로 낮아졌다. 최근 보름간 평균 확진율은 0.6%다.

요양시설과 복지시설 등을 중심으로 집단감염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노원구 요양시설과 중구 복지시설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관련 누적 확진자가 각각 11명으로 집계됐다. 종로구의 한 빌딩 관련 집단감염도 확인돼 전날 6명을 포함한 누적 확진자는 17명이다. 강남구 직장3 관련 확진자도 3명 추가돼 누적 27명이 됐다.

동대문구 사우나, 용산구 미군기지, 강동구 가족, 강남구 직장4 관련 확진자도 1명씩 늘었다. 기타 확진자 접촉 35명, 다른 시도 확진자 접촉 11명, 감염경로 조사 중 45명 등이다.

27일 0시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는 2만3692명이다. 격리 중인 환자는 4227명,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사람은 1만9158명이다. 사망자는 24시간 만에 3명 늘어 307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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