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주 미래에셋 회장 “젊어서부터 연금 꾸준히 적립해 투자형 상품으로 노후 준비”

입력 2021-01-27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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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

“젊어서부터 적은 돈이라도 연금으로 꾸준히 적립해 투자형 상품으로 운용하면 노후준비를 할 수 있다.”

27일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은 유튜브 채널 ‘스마트머니’를 통해 효과적인 연금보험 투자법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박현주 회장은 “노후준비할 때 몇 가지 툴이 있는데 개인형퇴직연금(IRP), 변액연금 등으로 젊었을 때부터 해 노후준비를 해야한다”고 조언했다.

투자형 연금상품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박 회장은 “투자형 자산이 많이 없는 사회는 국민이 가난해질 수밖에 없다”며 “미국은 50% 정도, 우리나라 퇴직연금 규모 230조 원에서 11% 정도의 투자형 자산을 갖고 있다는 것은 너무 아쉽다”고 지적했다.

미래에셋생명을 인수와 관련해 투자형 보험회사를 만들고 싶었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변액보험을 하는 투자형 보험회사를 만들어 다른 영역을 개척해보고 싶었지만 IFRS가 도입되면서 투자를 마음대로 할 수 없었다”며 “버크셔해서웨이처럼 생명에 자기자본으로 투자해서 하는 것은 할 수 없어서 아쉬웠는데 향후 3~4년 정도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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