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국제유가, 미국 원유 재고 깜짝 감소 속 혼조세…WTI 0.5%↑

입력 2021-01-28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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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멕시코주 러빙턴 인근의 한 유전에서 펌핑잭이 석유를 뽑아올리고 있다. 러빙턴/AP뉴시스
▲미국 뉴멕시코주 러빙턴 인근의 한 유전에서 펌핑잭이 석유를 뽑아올리고 있다. 러빙턴/AP뉴시스
국제유가가 27일(현지시간) 미국 원유 재고 깜짝 감소 속에서 혼조세를 나타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 대비 0.5%(0.24달러) 상승한 배럴당 52.85달러에 장을 마쳤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3월물 브렌트유는 0.2%(0.10달러) 내린 배럴당 55.81달러에 거래를 끝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이 발표한 주간 재고 통계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의 원유 재고는 990만 배럴 감소했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는 10만 배럴 증가였는데, 예상과 달리 크게 감소한 것이다. 이날 감소 폭은 지난해 7월 이후 최대 규모였다. 원유 재고량은 4억7670만 배럴을 기록, 지난해 3월 이후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

다만 세계적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는 시세를 짓눌렀다. 유전자 변이로 감염력이 더 강해진 변종 코로나바이러스 등이 세계 곳곳에 퍼져나가면서 경제 활동의 정상화가 지연될 수 있다는 경계심이 강해졌다. 미국에서는 올해 1월 들어 코로나19 사망자가 월간 기준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CNN방송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26일까지 미국에서는 대유행 이후 월간 최다인 약 7만9000명의 코로나19 사망자가 나왔다.

한편 국제 금값은 소폭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금은 0.3%(6달러) 내린 온스당 1844.90달러에 폐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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