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세라티 MC20 ‘올해의 가장 아름다운 슈퍼카’ 등극

입력 2021-01-28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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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회 FAI에서 선정…올해 하반기 국내 출시 예정

▲마세라티 MC20 프랑스에서 열린 제36회 국제자동차페스티벌에서 '가장 아름다운 슈퍼카'로 선정됐다. MC20은 올해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사진제공=FMK)
▲마세라티 MC20 프랑스에서 열린 제36회 국제자동차페스티벌에서 '가장 아름다운 슈퍼카'로 선정됐다. MC20은 올해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사진제공=FMK)

올해 국내 출시를 앞둔 마세라티 MC20이 국제자동차페스티벌에서 '가장 아름다운 슈퍼카'로 선정됐다.

28일 FMK 마세라티는 "프랑스에서 열린 제36회 국제자동차페스티벌 FAI(Festival Automobile International)에서 MC20이 ‘가장 아름다운 슈퍼카’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36회째를 맞는 FAI는 글로벌 자동차 산업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자동차 디자인 축제다. 매년 슈퍼카와 콘셉트카ㆍ미래차 등 부문별로 가장 아름다운 자동차를 선정하는 한편, 올해의 디자이너도 뽑는다.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올해 행사는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마세라티는 이탈리안 하이퍼포먼스 럭셔리를 추구한다. 이 가운데 정점인 MC20은 브랜드 정체성과 헤리티지를 상징하는 아이코닉 모델이다. 우아한 디자인 위에 뚜렷한 개성이 내려앉아 유려한 라인을 뽐낸다. 올 하반기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차 이름 MC20 가운데 MC는 '마세라티 레이싱(Maserati Racing)'을 의미하고, 숫자 20은 마세라티의 새로운 역사가 시작되는 2020년을 상징한다.

▲V6 3.0 네튜노(Nettuno) 엔진은 각각의 속도 영역을 책임지는 트윈 터보를 맞물려 최고출력 630마력을 낸다. 이를 바탕으로 최고시속 325km를 찍는다.  (출처=뉴스프레스UK)
▲V6 3.0 네튜노(Nettuno) 엔진은 각각의 속도 영역을 책임지는 트윈 터보를 맞물려 최고출력 630마력을 낸다. 이를 바탕으로 최고시속 325km를 찍는다. (출처=뉴스프레스UK)

무엇보다 '나비의 날개짓'을 형상화한 이른바 '버터플라이' 방식의 걸윙 도어는 승하차의 편리함과 함께 심미적 요소를 더해 호평을 받았다.

이 안에 담긴 V6 3.0ℓ 트윈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630마력, 최대토크 74.4kgㆍm를 낸다. 무엇보다 최대토크는 배기량 8000cc급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에 버금가는 힘이다.

이를 바탕으로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가속까지 2.9초, 최고속도는 시속 325km에 달한다.

라우스 부세(Klaus Busse) 마세라티 디자인 총괄은 "역사의 새로운 장을 열 MC20 개발을 위해 전력을 다해왔다”라며 “팀 전체의 이런 노력을 인정받는 상을 받게 돼 영광스럽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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