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더 오를까...세계 2위 금 소비국 인도 수요 ‘꿈틀’

입력 2021-01-28 17: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인도 금 수요, 2019년 수준 회복 전망…작년 4분기 수입, 6분기 만에 최고치”

▲골드바. 로이터연합뉴스
▲골드바. 로이터연합뉴스
올해 세계 2위 금 소비국 인도의 ‘금’ 사랑이 살아날 전망이다.

27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세계금협회(WGC)는 올해 경제회복과 함께 억눌린 소비 심리가 폭발하면서 인도의 금 수요가 반등, 2019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예측했다.

지난해 인도 금 수요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35% 감소한 446.4톤(t)에 그쳤다. 1994년 이후 26년 만에 최저치였다.

반면 연말 금 수입이 증가하면서 금 수요 회복 조짐을 보였다.

지난해 4분기 인도의 금 수입은 164.4t으로 6분기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WGC는 “봉쇄 조치가 풀리면서 4분기 금 수입이 전년 동기 대비 19% 늘었다”면서 “억눌린 소비가 되살아났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올해도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같은 기간 금 투자 수요도 8% 증가한 48.9t을 기록, 2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금값 추가 상승 기대감에 구입이 늘었다는 분석이다.

전날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인도 경제성장률을 11.5%로 전망했다. 인도의 금 수요가 살아나면서 지난해 최고치를 경신한 금값도 또다시 들썩일 전망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경제성장 1%대 회귀하나…한은, 성장률 내년 1.9%·2026년 1.8% 전망
  • '핵심 두뇌' 美·中으로…한국엔 인재가 없다 [韓 ICT, 진짜 위기다下]
  • '회복 국면' 비트코인, 12월 앞두고 10만 달러 돌파할까 [Bit코인]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송석주의 컷] 순수하고 맑은 멜로드라마 ‘청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단독 론칭 1년 만에 거래액 1억弗 달성 ‘트롤리고’…내년부터 원화 결제 추진
  • 정몽규, 축구협회장 4선 노린다…허정무와 경선
  • 오늘의 상승종목

  • 11.28 14:4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665,000
    • +2.21%
    • 이더리움
    • 4,995,000
    • +4.61%
    • 비트코인 캐시
    • 716,000
    • +3.24%
    • 리플
    • 2,038
    • +6.2%
    • 솔라나
    • 331,800
    • +3.17%
    • 에이다
    • 1,397
    • +3.94%
    • 이오스
    • 1,116
    • +0.9%
    • 트론
    • 279
    • +0.72%
    • 스텔라루멘
    • 674
    • +11.0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300
    • +6.1%
    • 체인링크
    • 25,210
    • +0.48%
    • 샌드박스
    • 831
    • +0.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