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 중앙亞 물류허브사업 본격 추진

입력 2008-12-10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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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벡 나보이 국제공항 경영계약 체결

한진그룹이 중앙아시아 물류 허브 구축 프로젝트를 본격화한다.

한진그룹은 10일 "지난 9일(현지시각)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정부종합청사에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과 이종희 대한항공 총괄사장, 루스탐 아지모프(Rustam Azimov) 우즈베키스탄 부총리 등 한진그룹과 우즈베키스탄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나보이 국제공항 경영계약서' 서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한진그룹은 연말까지 나보이 공항 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컨설팅 작업을 마치고, 우즈베키스탄 정부와 함께 오는 2013년까지 ▲화물터미널 시설 및 장비 확충 ▲육상연계 교통망 건설 ▲항공화물 확대 및 신규화물 유치 ▲항공화물 네트워크 확충 ▲글로벌 물류업체 유치 등을 거쳐 2018년까지 나보이 공항을 중앙아시아의 물류허브로 육성할 계획이다.

한진그룹 관계자는 "이번 계약으로 지난 8월 한진그룹과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체결협약의 구체적인 역할분담과 사업범위, 계약기간 등이 구체화됐다"며 "또 중앙 아시아 물류허브 구축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측면에서 큰 의의를 갖는다"고 말했다.

조양호 회장은 "나보이 프로젝트는 이제 시작에 불과하지만, 항공 실크로드의 중심지로서 한진그룹은 물론 우즈베키스탄에도 밝은 미래를 보장해 주는 신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한진그룹은 나보이 공항의 경영 주체로서 나보이 공항 활성화와 주변 산업 개발에 앞장서 나보이가 중앙아시아의 허브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서명식 행사에 앞서 조양호 회장은 루스탐 아지모프 부총리를 예방, 이번 계약의 의미 및 국제항공업계에서의 양국간 협력방안 등에 대해 환담을 나눴다.

<사진설명>

한진그룹은 지난 9일(현지시각)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정부종합청사에서 '나보이 국제공항 경영계약서' 서명식을 가졌다. (사진은 이종희 대한항공 총괄사장과 발레리 티안(Valeriy Tyan) 국영 우즈베키스탄항공 회장이 계약서에 서명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 뒷줄 왼쪽부터 조원태 대한항공 여객사업본부 부본부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루스탐 아지모프(Rustam Azimov) 우즈베키스탄 부총리, 가니에프(Ganiev Elyor Majidovich) 우즈베키스탄 대외경제투자무역부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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