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교 확대 앞두고 신학기 초등생 책가방 '안전'에 초점 맞췄다

입력 2021-01-29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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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보관ㆍ항균 기능ㆍ보온성 등 대폭 강화

교육 당국이 올해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저학년 위주로 등교수업을 확대하기로 가닥을 잡으면서 패션업체도 분주해졌다. 예정대로 진행될 3월 신학기를 앞두고 업계는 책가방 컬렉션을 열고 있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 여파로 ‘안전’이 최대 화두로 떠오른 만큼 보온성, 항균 기능, 마스크 주머니 등 실용성에 주안점을 둔 책가방이 새롭게 등장하고 있다.

▲하이테크 책가방 (사진=블랙야크키즈)
▲하이테크 책가방 (사진=블랙야크키즈)

29일 업계에 따르면 블랙야크키즈는 새로 출시하는 책가방 전부에 안전성을 강화, 모두 항균 안감을 사용해 세균 번식을 최소화했다. 내부에는 보온·보냉 보조 포켓이 적용돼 있고, 이름표와 파일철 수납공간도 구성돼 있어 실용성을 더했다.

주력제품인 ‘하이테크 책가방’과 ‘마이테크 책가방’은 지난해 첫선을 보인 원터치 오픈 시스템의 큰 호응에 힘입어 저학년용과 고학년용으로 이원화된 아이템들이다. 두 제품 모두 특허 출원한 독자적 기술 ‘피드락 원터치 오픈’이 적용돼 손쉽게 가방을 여닫을 수 있고, 바닥 부분에는 받침용 장식이 부착돼 가방 오염과 손상을 최소화했다.

▲네파 타라 스쿨백(왼쪽), 프랭크 스쿨백 (사진=네파키즈)
▲네파 타라 스쿨백(왼쪽), 프랭크 스쿨백 (사진=네파키즈)

네파 키즈는 실용성에 방점을 찍은 신학기 책가방 6종을 출시했다.

‘네파 타라 스쿨백’은 사이드 포켓에는 보온보냉 안감을 넣은 물병 포켓과 마스크 보관용 메쉬 포켓이 들어가 있다. 포켓 내부에는 메쉬로 된 줄넘기 포켓을 추가해 줄넘기는 물론 다양한 소지품을 분리해 수납할 수 있다.

‘프랭크 스쿨백’은 새로운 네파 로고를 양각으로 표현하고 홀로그램을 포함한 다양한 소재로 포인트를 준 것이 특징이다. 민트, 블루, 멜란지 그레이 등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됐고 크로스로 착용할 수 있는 파우치가 세트로 구성돼 있다. 사이드 포켓에는 역시 물병 포켓, 마스크 보관용 메시 포켓, 줄넘기 포켓을 더했다.

▲TAG 백팩 (사진=프로스펙스)
▲TAG 백팩 (사진=프로스펙스)

프로스펙스도 항균 및 마스크 수납 기능을 강화한 ‘TAG 백팩’을 준비했다. ‘TAG 백팩’은 이름 그대로 스프링 카드 홀더를 가방 옆면 또는 어깨끈에 부착해 학생의 필수품인 교통 카드를 손쉽게 태그할 수 있는 제품이다. 가방 안쪽 전체에 실버 항균 안감을 적용해 마스크 등의 소지품을 청결하게 관리할 수 있다.

아이더도 항균 효과가 있는 특수 코팅 안감으로 위생을 고려한 2021 신학기 키즈 백팩 컬렉션을 내놯다.

‘블럭(BLOCK)’ 백팩’은 여름에 어울리는 사각 디자인의 백팩으로 항균 소재가 적용됐다. 강아지 캐릭터 ‘몽이’가 그려진 필통도 있어 가방과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색상은 아이더의 시그니처 컬러인 블루, 레드, 블랙 3가지로 만나볼 수 있다.

▲블럭 백팩 (사진=아이더)
▲블럭 백팩 (사진=아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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