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 작년 영업익 1598억…전년比 18.5%↑

입력 2021-01-29 14: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LG상사 CI
▲LG상사 CI
LG상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 여파 등 대내외적인 경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시장 예상치를 소폭 상회하는 안정적인 실적을 거뒀다.

LG상사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로 전년 대비 7.1% 늘어난 11조2826억 원, 영업이익은 18.5% 증가한 1598억 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같은 기간 세전이익과 당기순이익은 모두 큰 폭으로 흑자전환했다.

지난해 매출 증가는 에너지/팜, 물류 사업 부문이 견인했다.

특히 팜오일(CPO, Crude Palm Oil) 트레이딩 사업을 본격화하며 외형적 성장을 달성하고, 외부 사업 확대로 인한 물류 사업이 호조를 보인 영향이다.

영업이익은 물류 사업 부문에서 원가경쟁력 확보, 창고 및 운송(W&D, Warehouse & Distribution) 사업 안정화 등으로 이익을 크게 끌어올리면서 양호한 수익성을 유지했다.

작년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3조3703억 원, 448억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29.0%, 2535.3% 증가한 수치로 집계됐다.

LG상사 측은 “지난해 석탄 시황 부진과 트레이딩 이익 감소 등의 영향으로 다소 아쉬운 실적을 기록했으나 보건·위생 제품의 신규 사업화를 비롯해 팜 사업 경쟁력 제고 등 수익 확대 기반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올해 각 사업 부문에서 시장 대응 능력을 극대화하고, 사업 가치를 제고해 양적 성장과 더불어 질적 성장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LG상사는 올 한해 에너지/팜 사업에서 기존 자산의 가치와 수익을 극대화하고, 친환경 분야에 진입할 계획이다.

또 산업재 등 트레이딩 사업의 수익성 강화와 신규 수익원 창출에 주력하고, 헬스케어 등 유망 영역에서의 가시적인 성과 도출 외에도 신사업 발굴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대표이사
윤춘성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2.15] 기타경영사항(자율공시) (배당기준일 변경 안내)
[2025.11.28]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개별회사용)]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韓 생리대 가격 비싸”…공정위에 조사 지시
  • 황재균 은퇴 [공식입장]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498,000
    • +2.16%
    • 이더리움
    • 4,435,000
    • +5.47%
    • 비트코인 캐시
    • 924,000
    • +8.64%
    • 리플
    • 2,839
    • +3.76%
    • 솔라나
    • 187,300
    • +4.06%
    • 에이다
    • 561
    • +5.85%
    • 트론
    • 416
    • -0.48%
    • 스텔라루멘
    • 328
    • +5.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160
    • +4.62%
    • 체인링크
    • 18,720
    • +4.64%
    • 샌드박스
    • 176
    • +5.3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