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영업손실 4784억…전년 대비 손실규모 50.2% 증가

입력 2021-01-29 14:36 수정 2021-01-29 14: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매출과 당기순이익 각각 18.6%, 40.2% 감소

쌍용자동차가 자기자본 잠식이 50%를 넘어선 가운데 지난해 매출 18.6% 감소, 이에 따른 영업손실도 50% 넘게 불어났다.

29일 쌍용차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18.6% 감소한 2조9501억 원이라고 공시했다. 이에 따른 영업손실은 지난해(-2819억 원)보다 50.2% 불어난 4235억 원에 달했다. 당기순손실도 전년(-3413억 원)보다 40.2% 더 늘어난 4784억 원으로 불어났다.

쌍용차는 매출과 손익구조의 변동 배경으로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인한 판매감소 및 판매비용 증가가 원인”이라며 “원소재가격 인상에 따른 재료비 증가” 역시 원인이었다고 밝혔다.

이날 한국거래소는 “2020년 사업보고서 제출기한일인 1월 말일까지 사유 해소 사실을 입증하는 자료를 제출하지 못할 경우, 동사 주권은 유가증권시장상장규정에 따라 상장폐지기준에 해당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 폭설로 도로 통제…북악산로ㆍ감청동길ㆍ인왕산길ㆍ감사원길
  • 단독 삼성화재, 반려동물 서비스 재시동 건다
  • 美ㆍ中 빅테크 거센 자본공세…설 자리 잃어가는 韓기업[韓 ICT, 진짜 위기다上]
  • 재산 갈등이 소송전으로 비화…남보다 못한 가족들 [서초동 MSG]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09:0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700,000
    • -0.54%
    • 이더리움
    • 4,661,000
    • -1.77%
    • 비트코인 캐시
    • 690,000
    • +0.8%
    • 리플
    • 1,964
    • -0.05%
    • 솔라나
    • 322,900
    • -1.25%
    • 에이다
    • 1,342
    • +1.98%
    • 이오스
    • 1,110
    • -0.36%
    • 트론
    • 273
    • +0%
    • 스텔라루멘
    • 613
    • -7.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450
    • -1.88%
    • 체인링크
    • 24,290
    • +0.58%
    • 샌드박스
    • 848
    • -10.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