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임시선별검사소에는 주말에도 시민들이 찾아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검사를 받고 있다. (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닷새 만에 300명대로 내려왔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1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355명 증가한 7만820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은 325명, 해외유입은 30명이다. 국내발생에서 36명은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를 통해 확인됐다.
국내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98명), 인천(19명), 경기(107명) 등 수도권에서 224명이 신규 확진됐다. 부산(20명), 내구(9명), 울산(6명), 경북(15명), 경남(18명) 등 영남권과 광주(16명), 전북(2명), 전남(1명) 등 호남권에선 각각 68명, 19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세종(2명), 충북(1명), 충남(4명) 충 충청권(7명)과 강원권(6명), 제주권(1명)은 한 자릿수 확진자 증가를 기록했다.
해외유입은 검역 단계에서 15명, 지역사회 격리 중 15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이 24명, 외국인은 6명이다. 유입 추정국별로 중국 외 아시아가 12명, 유럽은 3명, 미주는 13명, 아프리카는 2명이다.
한편, 완치자는 757명 늘어 누적 6만7878명이 격리 해제됐다. 단 사망자도 1420명으로 6명 증가했다. 격리 중 확진자는 408명 줄어 8907명이 됐다. 이 중 중증 이상 환자는 229명으로 전날보다 2명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