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아직 회복은 시기상조 ‘중립’ - 신영증권

입력 2021-02-01 08: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료=신영증권)
(자료=신영증권)

신영증권은 호텔신라에 대해 1일 대내외 환경상 면세업 회복이 늦어지고 있다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7만5000원으로, 직전 거래일 종가 기준 8만900원보다 낮은 수준을 제시했다.

서정연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5.5% 감소한 8419억 원, 영업손실은 352억 원을 기록해 적자전환했다”며 “면세 부문의 영업적자가 이어지며 시장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서 연구원은 “알선수수료율 인상, 부문별 구조조정 등 비용 상승 이슈가 있지만, 영업이익의 가장 큰 부담 요인은 판매 부진이다”며 “최근 중국의 면세품 반입 양성화 등 규제 움직임이 따이공들의 활동을 위축시킨 것인지 대한 판단은 구정 이후 흐름을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장기적으로 면세품 반입 관련해 중국에서 양성화 움직임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도 “한국 면세점이 중국을 대상으로 보유하고 있는 근본적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기존의 사업모델을 조정하며 적응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459,000
    • -2.81%
    • 이더리움
    • 4,643,000
    • -4.11%
    • 비트코인 캐시
    • 684,000
    • -2.56%
    • 리플
    • 1,933
    • -5.71%
    • 솔라나
    • 321,500
    • -3.94%
    • 에이다
    • 1,320
    • -5.58%
    • 이오스
    • 1,090
    • -5.13%
    • 트론
    • 270
    • -2.53%
    • 스텔라루멘
    • 615
    • -14.9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900
    • -4.47%
    • 체인링크
    • 23,970
    • -4.39%
    • 샌드박스
    • 845
    • -16.9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