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3월 25일 시행될 금융소비자보호법에 맞춰 금소법 콘텐츠 공모전, 간단히 응모 가능한 금소법 초성퀴즈 및 객관식퀴즈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윤석헌 원장은 공모전 접수가 시작되는 이날 '1호 참여자'로 객관식퀴즈 이벤트에 직접 응모하면서 "금소법 시행으로 올해가 '금융소비자 보호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며, "이번 행사가 금소법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금소법 콘텐츠 공모전의 공모주제는 금소법의 의의 또는 금소법 시행으로 기대되는 새로운 금융생활의 모습 등을 디지털 콘텐츠(UCC, 웹툰, 카드뉴스 등)로 제작됐다. 연령제한 없이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신청서 등을 작성해 작품 파일과 함께 금융교육국 금융교육기획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본상 7작품(대상1,최우수2,우수4) 및 참가상 40작품을 선정한다. 본상 및 참가상 등은 출품된 작품 수 및 작품 수준 등을 감안해 일부 변경 가능하다. 이날부터 3월 24일 기간 중 접수하며, 수상자는 4월 23일 발표한다.
초성퀴즈 이벤트는 대한민국 30대 이상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벤트 페이지(네이버폼)에 접속 후 문제와 함께 제시된 초성을 기초로 완성된 정답을 제출(금소법 3행시에도 중복 참여 가능)하면 된다.
객관식퀴즈 이벤트는 대한민국 50대 이상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 후 간단한 금소법 관련 OX 문제(객관식)에 대해 정답을 선택 후 제출버튼을 클릭하면 된다.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해 행운상(약 1만 원 상당 상품권 20명), 참가상(기념품 40명) 등 총 60명에게 다양한 상품·기념품을 지급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공모전을 통해 접수된 금소법 관련 콘텐츠는 금융감독원 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 및 SNS 등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