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비엔씨, 中 국립보건원 안트로퀴노놀 코로나19 감염유발 DNAMi 유력치료후보물질 확인

입력 2021-02-01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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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비엔씨는 1일 중국 국립보건위원회와 싱가폴 국립대 연구진이 한국비엔씨의 안트로퀴노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과 면역 회피에 영향을 미치고, 급속도로 증식하는 121개의 아미노산으로 이루어진 ORF8라는 코로나19 단백질과 작용하는 DNAMi를 타겟팅으로 치료할 수 있는 유력치료후보물질로 안트로퀴노놀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안트로퀴노놀을 주성분으로 하는 코로나 19 치료제를 개발 중인 한국비엔씨는 원개발사 대만 골든바이오텍 관계자를 통해 지난해 6월에 엘스비어(Elsevier)의 ‘파마콜로지컬 리서치(Pharmacological Research)’ 학술지에 “East meets West in COVID-19 Therapeutics” 제목으로 게재했다.

학술지 내용에 따르면 중국 국립보건위원회와 싱가폴 국립대 약학부의 Yu Chen 박사의 연구결과, 코로나19 감염과 면역 회피에 영향을 미치는 급속도로 증식하는 121개의 아미노산으로 이루어진 ORF8(Open Reading Frame8)라는 코로나19 단백질과 작용하는 DNAMi(DNA Methylase inhibitor)를 타겟팅하는 것으로 안트로퀴노놀(Antroquinonol)이 이에 해당되며 코로나치료후보물질중의 하나로 임상2상 시험중에 있다고 전했다.

DNAMi를 타겟팅하는 것은 주로 항암제로 알려져 있으며 안트로퀴노놀은 비소세포폐암, 급성백혈병, 췌장암치료로 미국 FDA에서 승인돼 임상시험중이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ORF8 단백질 구조와 기능은 미국 국립과학 아카데미의 2021년 1월 최근 논문(Structure of SARS COVID-2 ORF8, a rapidly evolving immune evasion protein)등에 게재됐다.

코로나19 치료물질인 안트로퀴노놀이 타겟팅하는 DNAMi는 유전자인 DNA의 메틸화와 대식세포중재 염증반응 경로에 관여하는 타겟이다. 이번 연구는 치료제 후보물질 발견과 프로티오믹스 등 다중 공학연구를 통해 확인됐다.

셀트리온, 일양약품 등과 함께 코로나19 관련주로 꼽히는 한국비엔씨는 안트로퀴노놀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감염과 변이에 관여하는 ORF8단백질과 이와 작용하는 DNMi 타겟에 직접적으로 작용함을 밝힘으로써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증식과 감염, 염증반응 유발, 면역체계공격에 대하여 대응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여줄 수 있는 증거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비엔씨는 지난달 20일 미국 FDA에서 승인돼 임상2상 시험중인 안트로퀴노놀의 임상시험 DMC(외부독립심사위원회)의 검토결과 피험자 20명에 대한 안전성과 효과를 확인하고 임상지속권고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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