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등락주 짚어보기] 효성티앤씨, 4분기 깜짝 실적 '상한가'

입력 2021-02-01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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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한국거래소)
(자료=한국거래소)

1일 증시에선 9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반면 1개 종목이 하한가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효성티앤씨는 4분기 깜짝 실적을 발표하며 상한가로 직행했다. 시가총액 1조6835억 원으로 늘어났다. 효성티앤씨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5.6% 증가한 1301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히며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은 높아진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돌았다"며 "올해 1분기 영업이익도 최근 스판덱스 수급을 고려하면, 다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다"고 분석했다.

한국비엔씨는 전일 대비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7860원에 장을 마쳤다. 한국비엔씨는 안트로퀴노놀을 주성분으로 하는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대성엘텍은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나올 수 있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했다. 대성엘텍은 차랑용 인포테인먼트 전문기업으로 사모펀드(PEF) 운용사 스틱인베스트먼트가 지분 약 32%를 보유하고 있다. 스틱인베스트먼트가 지분 매각에 나선 것으로 알려지면서 매수세가 몰렸다.

이어 한화에스비아이스팩, 데브시스터즈, 일양약품우, 메탈라이프, 대림통상 등도 상한가로 장을 마쳤다.

반면 삼보산업은 유일하게 하한가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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