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양팡이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해명하고 사과했다.
1일 양팡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반년 동안 자숙의 시간을 가지며 나 자신을 돌아보았다. 기부와 봉사를 통해 반성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먼저 양팡은 1시간가량의 영상에서 가장 먼저 뒷광고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양팡은 지난해 8월 대대적인 뒷광고 논란 속에서 BBQ 치킨 유료광고를 인정하며 부산시 홍보대사를 내려놓는 등 후폭풍에 시달린 바 있다.
또한 양팡은 지하철 유기견 구조 자작극과 사과문 대필 의혹, 반려견 펫샵 분양 등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모두 사실이 아니다”라며 준비한 증거들을 통해 해명했다.
특히 양팡은 자신을 ‘부동산 계약금 1억 먹튀’ 등으로 폭로한 구제역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구제역은 지난 해 양팡이 부산의 한 아파트의 펜트하우스를 구입하는 과정에서 먹튀를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앙팡은 “그는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이라는 위법행위를 한 가해자이고 나는 그 피해자다”라며 “자신의 주장이 허위사실이라는 것을 알고 내게 사과하려 했고 나는 기회를 줬지만, 오히려 또 나를 조롱하는 영상을 만들어 게재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양팡(본명 양지은)은 1997년생으로 올해 나이 25세다. 구독자 230만명을 보유한 유튜버지만 지난해 뒷광고 논란 후 현재까지 약 6개월 동안 자숙 기간을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