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18.6도로 35년 만에 최저를 기록하는 등 한파가 정점에 달한 8일 서울 여의도 63스퀘어에서 바라본 한강이 얼어붙어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화요일인 2일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내려가 춥겠으며 곳곳에서 눈발이 날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3~-1도, 낮 최고기온은 -4~5도로 예보됐다.
저녁부터는 서울과 경기 남서부, 충청권, 경북, 전북 등에서 산발적으로 눈발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1~3cm다.
강원 산지를 중심으로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 것으로 보여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신경을 써야 한다.
남해 먼바다와 동해 남부 남쪽 먼바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서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며 물결이 높게 일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3.0m, 서해 앞바다에서 0.5∼2.5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4m, 서해 1∼4m, 남해 1∼4m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