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영 KCC 명예회장 장례 3일째…김정훈 현대글로비스 대표 등 조문

입력 2021-02-02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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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이 동국대학교 총장, 지성규 하나은행장 등 발길

(사진제공=KCC)
(사진제공=KCC)

정상영<사진> KCC 명예회장의 장례식 사흘 차인 2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은 조용한 가운데 고인을 기리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날 오전까지 하현권 강릉아산병원 원장, 김성식 벽산 대표이사, 윤성이 동국대학교 총장, 지성규 하나은행장, 김정훈 현대글로비스 대표이사, 이승규 아산의료원 원장, 백군기 경기도 용인시장 등이 장례식장을 찾았다.

윤성이 총장은 전날 동국대학교 전 이사장인 자광 스님과 전 총장인 보광 스님의 조문 하루 뒤 빈소를 찾으며 고(故) 정 명예회장과 동국대의 인연을 드러냈다.

1955년 동국대 법학과에 입학한 고 정 명예회장은 평생에 걸쳐 145억 원을 동국대학교에 기부했다. 동국대학교 개교 이래 개인이 기부한 기부액 중 최대 규모다.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은 고 정 명예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이후 아산병원에 있는 집무실로 출근하며 수시로 빈소를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날까지 4개 방으로 이뤄진 2층 전체를 빌리고 한 곳을 빈소로 썼던 유가족들은 이날에는 대여 공간을 2곳으로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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