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성 "지원금 논란 계속 가면 심각"..."여권내 매번 이견 노출"

입력 2021-02-03 09:58 수정 2021-02-03 10: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KBS 라디오 출연..."USB공개는 국격 떨어뜨리는 일"

최재성 청와대 정무수석은 4차 재난지원금 지급방식을 둘러싼 당정 간 이견과 관련해 3일 "이견을 좁혀나가지 않고 끝까지 계속 이렇게 간다면 심각한 문제"라고 말했다.

최 수석은 이날 KBS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나와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보편·선별 지원을 동시에 추진하겠다고 하자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바로 반박한 것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최 수석은 "이전 보편·선별 지원 논란이 불거질 때마다 여권 내에서 이견이 노출됐다"면서 "어찌 보면 자유로운 토론이 보장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 대표의 연설로 논의가 이제 막 시작된 것"이라며 앞으로 이견을 좁혀나가는 데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최 수석은 한편 국민의힘이 '정부가 북한 원전 건설을 추진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북한에 건넨 USB를 공개하라고 요구한 것에 대해 "자료에는 원전의 '원'자도 없지만 정상 간 주고받은 자료를 공개하면 국격을 떨어뜨리는 것"이라고 일축했다.

그는 "국회에서 제한적으로 열람하는 방식을 쓰더라도 마찬가지"라며 "그래도 공개를 하려면 적어도 야당이 (의혹이 사실무근으로 드러났을 경우) 국민을 향한 사과 및 재발방지 조치를 하겠다고 약속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999,000
    • -1.97%
    • 이더리움
    • 4,609,000
    • -2.17%
    • 비트코인 캐시
    • 724,500
    • +4.62%
    • 리플
    • 2,133
    • +10.52%
    • 솔라나
    • 355,600
    • -2.12%
    • 에이다
    • 1,510
    • +25.21%
    • 이오스
    • 1,063
    • +9.81%
    • 트론
    • 287
    • +3.24%
    • 스텔라루멘
    • 603
    • +54.62%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0,300
    • +5.03%
    • 체인링크
    • 23,410
    • +9.55%
    • 샌드박스
    • 543
    • +10.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