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 ‘2차전지 ETF’ 순자산 업계 최초 1兆 달성

입력 2021-02-03 15: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LG화학ㆍSK이노베이션ㆍ삼성SDI 등 국내 2차전지 산업 대표 기업으로 구성

(사진 = 삼성자산운용)
(사진 = 삼성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은 ‘KODEX 2차전지산업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이 국내에 상장된 2차전지산업 관련 ETF 중 최초로 1조 원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작년 7월 순자산 1000억 원을 돌파한 이후 약 6개월 만이다.

KODEX 2차전지산업 ETF는 국내 최초 빅데이터 기반 ETF로 기업 공시나 IR 자료 등에서 2차전지 산업의 핵심 키워드를 분석해 종목을 구성한다. LG화학을 비롯한 국내 2차전지 관련 원재료와 장비, 부품, 제조 등 산업을 주도하는 24개 종목으로 구성된 에프앤가이드(FnGuide) 2차전지산업 지수를 추종한다.

2차전지 산업은 미래 에너지 산업의 핵심 동력으로 전기자동차, 모바일 사물인터넷(IoT)기기, 에너지 저장 장치(ESS)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전기차 산업의 동력원인 2차전지 관련 기업들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도 같이 높아졌다.

KODEX 2차전지산업 ETF는 설정 이후 105.28%, 최근 1년 147.36%의 높은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LG화학, SK이노베이션, 삼성SDI와 같은 국내 2차전지 산업을 주도하는 기업들의 주가가 강세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이는 2일 기준 코스피 지수의 1년 수익률 46.14% 대비 101.22%포인트(p)를 웃도는 성과다.

서보경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빅데이터를 통해 2차전지 관련산업을 이끄는 국내 대표기업들에 투자하는 KODEX 2차전지산업 ETF는 투자자들이 쉽게 찾을 수 없는 관련 종목들도 골고루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라며 “LG화학, SK이노베이션, 삼성 SDI와 같이 해당 산업을 이끌어 가는 대표기업의 비중이 높아 대형주 비중을 크게 가져가고자 하는 투자자에게 더 매력적인 상품”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단독 한달 된 '실손24' 60만 명 가입…앱 청구 고작 0.3% 불과
  • 도쿄돔 대참사…대만, 일본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 "결혼 두고 이견" 정우성ㆍ문가비 보도, 묘한 입장차
  • ‘특허증서’ 빼곡한 글로벌 1위 BYD 본사…자사 배터리로 ‘가격 경쟁력’ 확보
  • [식물 방통위] 정쟁 속 수년째 멈춤…여야 합의제 부처의 한계
  • 이재명 오늘 '위증교사' 선고...'고의성' 여부 따라 사법리스크 최고조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778,000
    • -0.2%
    • 이더리움
    • 4,665,000
    • -1.5%
    • 비트코인 캐시
    • 714,500
    • +0.42%
    • 리플
    • 1,984
    • -3.45%
    • 솔라나
    • 351,400
    • -1.07%
    • 에이다
    • 1,420
    • -5.02%
    • 이오스
    • 1,175
    • +9.81%
    • 트론
    • 291
    • -1.69%
    • 스텔라루멘
    • 732
    • +1.3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600
    • -0.82%
    • 체인링크
    • 25,050
    • +2.92%
    • 샌드박스
    • 1,110
    • +81.97%
* 24시간 변동률 기준